TV, 모니터 패널 공급 부족과 가격인상

2021. 1. 13. 22:46카테고리 없음

패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12월에는 55" 4K TV패널은+2.4%, 27"FHD 모니터 패널은 +0.4% 인상되었는데요. 

12월말 현재 기준으로 TV는 또 +2.4%, 모니터는 인상폭이 더 올라 +1.5% 인상되었습니다. 

 

인상 요인을 요약하면 

 

1. 코로나 장기화로 TV/모니터/노트북/그래픽카드/아이폰 등 전자제품 수요 증가

2. LCD 유리기판 공급 부족 (NEG정전)

3. 파운드리 업계 생산능력 확대 지연 (TSMC/삼성전자)

 

 

 

12월 7일 기준 패널판가 동향

 

12월 22일 기준 패널판가 동향

1월 5일 기준 패널판가 동향

 

출처 : Witsview.com 

 

 

안그래도 코로나 장기화와 RTX30시리즈 출시, PS5, Xbox X 출시로 TV/모니터/노트북 수요가 계속오르고 있는데

여기다가 일본 NEG (Nippon Electric Glass)에서 공장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NEG는 LCD 유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2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구는 내년 3~4월되야 된다고 하네요. 그럼 내년 5~6월 정도는 되야 LCD Glass 수급이 좀 풀리기 시작한다는 얘기입니다.

패널가가 지금은 기껏 2% 올랐지만 이게 1월되고 2월되면 아마 4%이상 올라갈 것입니다.

 

네이버에 NEG로만 검색하셔도 관련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여러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LCD Glass 공급 총량이 줄어들면 유리기판의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LG디스플레이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는 분명 수급 차질이 발생하니깐요. 

 

파운드리 업계에서도 주문 폭주로 인해 구동칩을 발주하면 과거 2~3개월이었던 주문 기간이 3~4개월까지 걸리고 있고

구동의 핵심 부품인 Driver-IC 가격도 인상 예정입니다. 

 

 

모니터 11월에 싸게 구매하신 분들은 정말 잘하신거예요

최소한 내년 3월까지는 패널가격 계속 오르고 공급 부족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